2024년 상반기, 경복궁에서는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함께하는 '2024 경복궁 별빛야행' 행사가 열립니다. 이 행사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4월 3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되며, 오후 6시 40분부터 8시 30분까지 1부, 그리고 7시 40분부터 9시 30분까지 2부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2024 경복궁 별빛야행'은 경복궁의 부엌인 '소주방'에서 궁중음식을 체험하고, 전문 해설사와 함께 경복궁 북측권역의 야경을 탐방하는 궁궐 문화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참가자들은 전통 국악공연을 감상하며 '도슭(도시락) 수라상'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도슭수라상'은 조선시대 왕과 왕비가 받았던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유기 도시락에 정갈하게 담아 제공되며, 이번 행사에서는 채식(비건) 메뉴도 준비되어 참가자들의 선택을 넓히고 있습니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온라인으로 입장권을 예매해야 합니다. 1차 행사 기간인 4월 3일부터 21일까지는 4월 22일에, 2차 행사 기간인 4월 24일부터 5월 1일까지는 4월 12일에 예매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예매는 각 날짜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선착순으로 판매되며, 회차당 34명(1인당 2매까지 구매 가능)입니다. 1인당 참가비는 6만 원이며,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로 1인당 2매까지 예매할 수 있습니다.
'2024 경복궁 별빛야행'에서는 궁중음식 체험 후에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경복궁 야간 탐방도 기대됩니다. 자경전을 시작으로 장고, 집옥재, 팔우정, 건청궁을 거쳐 향원정까지 경복궁 북측 권역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경복궁과 향원정은 근대 문물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던 고종의 이야기를 담은 극을 관람할 수 있으며, 향원정의 야경은 조명과 조화를 이뤄 만들어진 특별한 분위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2024 경복궁 별빛야행'은 역사와 문화를 즐기며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경복궁의 아름다운 야경과 궁중음식을 만끽하며, 역사 속으로 여행하는 느낌을 경험해 보세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티켓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함께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보는 건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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