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 여객기, 난기류 사고 발생 한국인 승객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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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공 여객기, 난기류 사고 발생 한국인 승객도 포함

by 욱앤신 2024.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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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공

 

오늘은 안타깝게도 기내 난기류로 인해 큰 사고를 겪은 싱가포르항공 여객기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사고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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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던 싱가포르항공 여객기가 심각한 난기류를 만나면서 1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타이 방콕 공항에 긴급 착륙하면서 일부 승객은 방콕에 남게 되었고, 나머지 승객들은 22일 오전(싱가포르 현지 시각)에야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사고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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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보도에 따르면, 사망자는 73세 남성 제프 키친으로, 타이 항공당국은 그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은퇴 후 아마추어 연극배우로 활동하며 아내와 함께 6주간의 호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사고는 20일 밤 런던을 출발한 여객기가 비행 약 10시간 후 미얀마 상공에서 갑작스러운 난기류를 만나 발생했습니다. 당시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승객들이 자리에서 이탈해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상황

기내에 있던 한 승객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갑작스러운 난기류로 인해 급하강 전까지 기내를 걸어 다니는 사람들이 있었고,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표시도 없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승객은 "비행기가 추락하는 듯한 몇 초 동안 끔찍한 비명과 쿵 하는 소리가 들렸다"라고 회상했습니다. 아들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가족 7명과 함께 탑승한 한 영국 남성은 "너무 갑작스러워 아무런 경고도 없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여객기 내부 상황

사고 후 촬영된 사진에는 기내 바닥에 음식과 음료가 쏟아져 있었고, 천장 패널이 손상된 모습이 보였습니다. 승객 자리 위의 산소마스크도 모두 내려와 있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고도 11,300m에서 순항하던 여객기가 단 5분 만에 9,400m까지 급하강했다고 합니다. 여객기는 출발 후 약 11시간 30분 만인 방콕 현지 시각 21일 오후 3시 35분(영국 시각 오전 9시 35분)에 방콕에 착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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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후 대처

이 여객기는 16년 된 보잉 777기로, 승객 211명과 승무원 18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승객들은 주로 영국, 호주, 싱가포르, 뉴질랜드, 말레이시아인이었으며, 한국인 승객도 1명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사고 후 일부 승객과 승무원은 방콕에 남아 치료를 받았고, 나머지 승객 131명과 승무원 12명은 22일 이른 아침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항공 여행의 예기치 못한 위험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사건이었습니다. 항공사와 승무원들은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여행객들도 항상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희생자와 부상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께서는 항상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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