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값 상승, 우유값 인상, 밀크플레이션 역대 최대

밀크플레이션

 

 

정말 정신없이 올라가는 먹거리 물가 오르면 내려올 줄 모르는 가격들 이번에는 우유값 상승, 우유값 인상, 밀크플레이션이 역대 최대 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유값 인상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밀크 플레이션 

 

 

밀크플레이션이란?

우유(MILK) 그리고 인상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를 말합니다.

 

원유가격이 상승하게 되면 유제품들의 가격이 오르기 마련인데요 이뿐 아니라 연관된 2차 가공식품들 까지 덩달아 오르면서 결국 전반적이 물가상승을 불러오는 현상을 말합니다.

우유값이 오르면 치즈 빵 아이스크림등 유제품 관련 식품 가격은 물론 커피 전문점에서 우유 사용하는 음료까지 줄줄이 오르게 되는 상황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2. 우유값 인상 이유

 

 

-원유가격연동제

원유가격 연동제는 통계청이 우유 생산비지표, 물가 상승률 등을 고려해 낙농가로부터  유가공 업체가 사들이는 원가격을 결정하는 제도입니다. 우선 관련 단체들이 원유 가격을 협상한 후에 결과를 낙농진흥회에 넘기면 그 이사회에서 원유 가격을 결정합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시장 수급 상황보다는 원유생산비에 근거해서 가격이 결정되기 때문에 수요가 줄어들더라도 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생산비가 늘면 수요감소와 상관없이 오히려 가격이 올라가는 시스템이 되어있습니다.  

-사료값 상승

원유 가격이 상승한 이유 중 하나는 사료값 상승으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유 생산비는 전년대비 13.7%(115.76원) 오른 958.71원으로 책정되었는데 상승분의 70.1%는 사료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경우 러시아에서 수입한 사료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전쟁으로 인해 사료 수급에 있어서 비용이 늘어났다는 분석입니다. 

 

 

 

 

원유 가격 변동

 

 

 

 

3. 정부에서 흰 우유 인상 자제, 낙농산업 어려움 초래

 

 

 

 

정부가 라면업체에 이어 유가공업계를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며 흰 우유 유제품 가격을 과도하게 올리지 않도록 간담회를 통해  유업체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라면값 인하 때처럼 정부의 압박이 통하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우유 업계와 낙농가는 비용 상승과 소비 감소 등의 영향으로 이미 어려움에 처해 있어 가격 인상이 절실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농식품부 측은 생산자와 수요자는 물가 상승뿐 아니라 낙농산업의 미래를 고려해 원유가격 협상에 임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우유값 상승

 

 

 

 

 

 

현재로서는 7월 19일 협상이 끝나면 다음 달부터 상승된 가격이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계속적으로 치솟는 물가에 아이들 우유도 마음 편하게 사주지 못하는 상황이 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