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시 주의해야 할 감염병 알아보고, 예방수칙 확인하기
본문 바로가기
정보

해외여행 시 주의해야 할 감염병 알아보고, 예방수칙 확인하기

by 욱앤신 2023. 7. 25.
반응형

해외여행이 잦아지고 늘어나면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감염병 발생이 5배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 시 주의해야 할 감염병 예방수칙도 철저하게 확인하고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외여행

주요 해외유입 감염병(7종)

세균성이질, 콜레라, 홍역,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말라리아

 

해외여행 시 확인해야 할 것

  • 여행 전: 질병청 누리집에서 방문국가 감염병 정보 확인
  • 여행 중: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 입국 시: 검역관리지역 입국 시 Q-CODE입력
  • 여행 후: 의심 증상 발생 시 1339, 의료기관 방문

해외여행 감염병 예방 수칙

  • 해외여행 준비단계에서는 여행 국가에 발생한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여 필요시 예방접종 등 위험요인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여행 중 외출 후나 식사 전 손을 30초 이상 비누로 씻기,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지 않도록 하고 끓이거나 익혀먹기, 야생동물과의 접촉 자제 등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수칙을 준수할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 여행 후 입국 단계에서는 검역관리지역에서 들어올 경우 입국 전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을 통해 건강상태를 정확히 입력하고, 입국 중 이상증상이 느껴질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하여 사전에 대처가 가능하도록 해야 합니다.
  • 검역대를 통과하여 의심 증상 발생 시에는 해외감염병신고센터 또는 1339에 알리고 또한 증상이 계속될 경우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진료 시 해외여행 여부를 알릴 것을 당부했습니다.

 

해외감염병 NOW

 

감염병의 종류

 

-수인성. 식품매개 감영병

세균성이질

세균성이질은 전 세계에서 연간 8천만~1억 6천5백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5년간 국내 발생보다 해외체류 중 감영 사례가 더 많아 해외여행 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관련국가: 필리핀, 인도,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중국

 

세균성이질에 감염 시 증상: 고열, 구토, 경련성 복통, 설사, 잔변감 등이 나타나며, 주로 오염된 식수와 식품을 매개로 전파되고, 환자나 병원체 보유자와 직. 간접적인 접촉으로도 감영 될 수 있습니다.

 

콜레라

콜레라는 전 세계에서 연 400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10년간 대부분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였고 2020년 이후 환자가 없었으나 최근 아시아 일부 지역과 아프리카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이들 국가를 방문하는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관련국가:(아시아) 필리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아프리카) 부룬디, 카메룬, 콩고공화국, 에티오피아, 케냐, 말라위, 모잠비크, 나이지리아, 잠비아, 레바논, 소말리아, 시리아

 

콜레라 감염 시 증상: 쌀뜨물 같은 수양성 설사와 구토를 동반하며, 감염자의 5~10%에서 심한 증상이 나타나 탈수, 저혈량성 쇼크 및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어패류 등의 해산물, 오염된 식수를 통해 전파되며 환자나 병원체 보유자의 분비물과(대변, 구토물) 직접 접촉에 의해서도 감염이 가능합니다.

 

 

-호흡기 감염병

 

홍역

홍역은 전 세계적으로 10만 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인도,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다수 환자 발생이 확인되고 있음에 따라, 홍역 예방백신 비접종자 및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은 해외여행 중 홍역에 감영 될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20년 해외유입 환자 발생 이후 2년 간 발생이 없다가 올해 해외여행 중 감영 되어 국내 입국 후 4명이 확진된 바 있습니다.

홍역 감염 시 증상: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감염병으로, 감염 시 고열과 함께 전신에 발진이 나타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수 있습니다.

질병청은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국민들에게 여행 전 홍역 예방백신을 2회 모두 접종했는지 확인하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 2회 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모기매개 감염병

 

최근 모기에 물려 감염될 수 있는 모기매개감염병(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및 말라리아)은 기후 변화에 따른 모기 서식지 확대 및 개체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 세계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뎅기열

 

 

뎅기열은 129개국에서 매년 1억 명 이상이 감영 되는 질환으로, 최근 우리 국민들이 선호하는 여행지인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주로 인도네시아 (주로 발리), 태국(푸껫, 방콕등), 베트남(다낭, 냐짱, 푸꾸옥 등), 필리핀(세부, 보홀등)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되어, 해당 지역 방문 시 뎅기열 감염에 주의해야 합니다.

뎅기열 의심증상: 발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 이 있습니다.

공항에서 신속진단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므로 이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치쿤구니야열

치쿤구니야열은 전 세계 110개 구 이상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최근에는 파라과이 브라질 등 중남미 지역에서 대규모 환자 발생이 확인되어 미주지역에 경보가 발령되었으며 태국, 필리핀 동남아 지역에서도 다수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올해 신고된 치쿤구니야열 환자는 주로 태국(방콕, 푸껫, 파타야), 베트남(호찌민), 인도네시아(발리)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치쿤구니야열 증상: 주 증상으로는 급성 발열, 관절통 등이며 그 외에도 두통, 근육통, 관절 부종 또는 발진

심근염, 뇌수막염, 갈랑-바레 증후군, 뇌신경 마비, 눈질환과 골수염, 간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2016년 2월에 세계보건기구의 국제공중보건위기 상황이 선포되었고, 2016년 11월에 해제된 이후 발생 보고는 전반적으로 감소세이나, 약 89개국의 풍토국가에서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올해 신고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1명으로, 인도네시아(발리)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특히 해당 감염병은 모기 외 성접촉, 모자간 수직감염 등을 통해서도 감염되므로, 여행 후 3개월간 임신 연기 및 콘돔 사용등 성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증상: 반점구진성 발진, 발열, 관절통, 결막염, 근육통, 두통

 

말라리아 감염증

말라리아는 20221년 기준 전 세계 84개국에서 발생하여 약 2억 4,700만 명의 환자와 약 61만 9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질병부담이 매우 높은 질환입니다.

특히 해외에서 감염될 수 있는 열대열 말라리아는 병원성이 높은 말라리아로, 중증 진행 위험이 크고 합병증 및 치사율도 높아 신속한 진단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올해 신고된 해외유입 말라리아 환자의 90% 이상은 아프리카(남수단, 카메룬, 우간다 등) 지역에 파병, 봉사활동 등으로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말라리아 감염증 증상: 서서히 발생하는 발열과 권태감이 초기증상, 오한, 발열, 발한 후 해열이 반복적으로 나타남

황달, 혈액응고장애, 신부전, 감부전, 쇼크, 의식장애, 섬망, 혼수 등의 급성 뇌증이 발생

신속한 치료가 예후에 결정적으로 조기 진단이 중

 

 

 

질병관리청은 모기 매개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여행 중 긴 팔 상의 및 긴 바지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등의 준수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방약이 있는 말라리아의 경우, 여행 전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여행지역에 유행하는 말라리아의 약제내성을 고려한 예방약을 미리 처방받아 정해진 복용 수칙에 맞게 복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귀국 후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료진에게 해외방문 이력을 알리고, 신속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 시 감염병에 대해 철저하게 알아보시고 예방수칙 잘 지켜서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